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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w-2] 웨딩일지ㅣ결혼준비 두번째ㅣ결혼진행순서ㅣ상견례시간ㅣ상견례장소ㅣ상견례 좋은 첫인상ㅣ상견례자리배치ㅣ상견례팁ㅣ

by 강밍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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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이미지/머니투데이

처음 결혼하는 이들은 궁금해할 결혼진행순서에 맞게 상견례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대게의 사람들이 처음하는 일이고 잘하고 싶은 맘 때문에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걱정을 많이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미 경험해본 유경험자로써 조언과 약간의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 글이 상견례 준비 시 단비같은 존재가 되기를 바라며 작성합니다. 

 

 

1. 시간과 장소 정하기

-시간정하기

상견례 날짜는 적어도 1~2주 전에 정하는 것이 적당하다.

양쪽 집안의 일정을 고려해 토요일 오후 or 일요일 점심 정도를 선호한다.

 

-상견례 장소

: 양가 지리적 위치, 경제적 상황, 식습관 등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해야 하며 

위치는 양가의 중간 지점이 적당하다.

지방에서 오는 경우 이를 배려해 교통이 편한 곳으로 정하고 굳이 값비싼 음식점을 선택하기 보다는 조용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어른들의 선호 하는 음식으로 맛이 깔끔한 곳으로 선택하기

 


+부산한정식

구글 이미지
출처: 구글

 

 

 

 

 

 

본인의 경우에는, 

양가 집안의 가운데 위치인#반상으로 정했습니다.

 

메뉴에는 

B코스 40,000원

C코스 50,000원

D코스 60,000원

점심특선 25,000원/30,000원

 

부산의 한정식 집이 많지도 않아, 인기 있는 한정식집의 경우에는 예약이 빨리 마감되었기에, 날짜/시간/장소가 정해진다면 빠르게 알아본 뒤 예약하는 게 필요합니다~

 

부산 한정식집이 생각보다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날 긴장한 탓에 음식이 괜찮았음에도 편히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가짓수가 나오는 정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일찍 예약을 하신다면 광안리 해변을 바라보며 식사하실 수 있는

좋은 뷰를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약속 장소 사전 방문

-상견례 장소의 위치를 대충 짐작하고 있다가 당일에 헤맨다거나 늦는 일이 있으면 안 되기에

장소가 결정되며 미리 방문해서 분위기 좌석의 위치, 교통편, 주차 시설 등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초행길 헤매지 않도록 약도상세한 정보를 상대편에 미리 전달하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저희는 사전에 방문을 하지는 못했었고, 당일 조금 일찍 도착해 미리 주차를 해놓았습니다.

네비를 따라 들어갔었지만, 막상 주차창을 찾기 쉽지 않았었고 다행히 먼저 도착해 오시는 부모님이 헷갈리시지 않도록 안내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3. 좋은 첫인상을 위한 연출

-자리가 자리인 만큼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신경을 쓰는 거 또한 필요할 것이다.

-너무 화려하거나 튀는 의상보다는 심플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며 밝은 색상 의상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자리 배치에 신경 쓸 것 

- 상견례 장소에는 약속 시간보다 10~15분 정보 미리 도착하는 것이 좋다.

-너무 빨리 와서 기다리는 것도 상대방에 부담이 될 수 있고 10분 이상 늦게 도착하는 것도 실례가 될 수 있다.

-서서 간단히 인사 나눈 후 예비 신부가 자리에 앉도록 도와준 다음 마지막으로 좌석에 앉는 것이 매너일 것

-창밖 풍경이 잘 보이고 출입문에서 먼 테이블 중앙이 상석이라는 점 잊지 말고 고려해서 사전 좌석 배치해야 한다.

 


 

아버님 어머님 예랑 아가씨 서방님 조카
아버지 어머니 예신 언니 남동생 출입문

 

이 순으로 앉았습니다. 

 


5. 자연스러운 대화 유도

-양가 모두 착석하면 가족 소개를 하는데 집안어른인 아버지, 어머니, 형제 순으로 소개를 진행한 뒤 정중한 인사로 상견례를 시작한다.

-예비부부가 양가 부모님의 관심사를 파악하여 미리 전달하는 것 또한 좋다! 

-상대방을 서로 칭찬하는 것도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방법이 된다.

-너무 일방적인 칭찬이나 개인적인 질문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화를 할 때에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부드러운 시선과 표정을 보이고 다리를 떤다거나 손짓을 크게 하는 등의 습관적인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자신감 있는 말투로 또박 또박하게 말할 것!


6. 호칭은 존칭을 붙여 예의 있게 

-대화가 편해지더라도 예비부부가 평소 사용하던 호칭을 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부모님을 칭할 때도 자신의 어머니는 '어머니' / 상대의 어머니는 '어머님'으로 존칭 쓸 것.

-어른들은 호칭을 '예비사돈어른', '예비사돈', '예비사부인' 등으로 부르지만 대화 시작하기 전에 호칭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자연스럽게 물어보는 것도 좋다.


7. 계산을 미리 해둔다.

-예비부부가 미리 이야기 나누어 계산의 경우 어른들이 신경 쓰시지 않도록 미리 계산해 두는 것이 좋다.

-상견례 비용은 신랑 측이 부담하는 것이 일반 적이지만 상대방이 지방에서 오거나 간단한 약혼식을 겸하는 자리라면

서로 의논하여 절반씩 부담하기도 한다고 한다.

-계산은 어른들끼리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눌 때 하고 온다면 자연스럽다.


8. 집에 도착 후 안부 전화로 마무리

-헤어질 때는 양가 어른들의 교통편을 꼭 확인하고 신부 측 가족들을 먼저 배웅하고 신랑 측이 가도록 한다.

-이때 예비부부는 각자의 가족과 함께 가서 대화시간을 가질 것.

-혹시라도 오해가 생긴 부분 있으면 바로 대화로 풀고 양가 부모님의 의견을 전달받아 구체적인 결혼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집에 도착한 후 상대 집안에 안부 전화를 할 것.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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